차세대위성항행시스템(CNS/ATM) 기술개발동향
1. 서론
1980년대 초, 민간항공부분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증대로 인해 기존의 통신, 항법,
감시 및 관제시스템으로는 가까운 미래의 항공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83년 FANS(Future Air Navigation
System)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21세기 항공교통량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비(그림2 참조)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CNS/ATM(Communication Navigation Surveillance/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림 1. 날로 증가하는 항공기 지연현상
FANS 특별위원회의 연구결과에 의해 1991년에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0차 ICAO
항행회의에서는 기존의 항공운항시설을 디지털 데이터 통신기술과 위성항행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CNS/ATM으로의 전환 계획(2010년 이후 실행)을 수립한 바 있다.[1]기존의 CNS/ATM과 차세대 CNS/ATM의 핵심구성에 대해 표1에 정리하였다. 통신부분은 현재의 아날로그
음성통신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전환되며, 지상시설에 고착되어 있는 항법시스템은 GPS 등 위성항행시스템으로
전환되고, 레이더 및 조종사의 음성보고에 의존하는 현재의 항공감시 기능은 위성항행시스템과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레이더는 백업시스템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항법, 감시 기능의 일대 전환은
항공교통관제 부분에서도 많은 변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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